근대시대 이후부터 상설시장이 열렸던 유서 깊은 시골장으로
항상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생각했던 거와 다르게 정말 현대화스러운 시장?
가끔은 여기가 시장이 맞나 헷갈릴 정도로 시장이 지금까지 다녀왔던 시장들과는 뭔가 느낌이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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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리했어요

2015년에 새로 조성된 공간이라고 하는데
중앙 어울림마당이라는 곳도 연결되어 있었어요~


온누리상품권으로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고!

쉴 수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광장.. 공간도 넓게 있어서
아이들과 포토타임도 가지고 여유 있게 시장을 둘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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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앙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새롭게 느꼈던 점이 바로 쇼핑카트
마트에 온 것처럼 고객편의를 위해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쇼핑카트가 있다는 게 왜 이렇게 신기하죠?

우리도 카트 하나를 끌고 돌아다녔어요~ ㅋㅋ
아이들이 있다면 카트는 필수죠 ㅠㅠ

행운로, 친절로 등 거리마다 이름들이 달랐고
가게마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문구가
 붙어있어서 온누리상품권을 들고 온 저로서 너무 맘에 편하더라고요

온누리상품권으로 시장이라면 모든 곳에서 다 가능할 줄 알았는데
제가 요즘 다녀보니까 그게 다 사용 가능하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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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직은 사용하는 거에 있어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부터 하고 구매를 한다는 게 좀 아쉬웠는데
이렇게 가게마다 사용할 수 있다는 글씨를 보니까
너무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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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도 이렇게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눈에 제일 들어왔던 가게 앞에 하나씩 달려있던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한
안내문과 함께 소화기함!!!

사실 화재사고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몰라 제일 무섭게 느낀 사고 중 하나인데
화재 대비도 잘 해놨단 생각에 시선이 자꾸 가더라고요

​장날이 아니라서 그런지
문이 닫은 상가도 좀 많았는데 다음에 사람 사는 정.. 시끌벅적한
문경 중앙시장으로 다시 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