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부터 20분 동안 서울 종로구 경복궁 건춘문에서 '메인 조명 점등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메리 K-마스(Merry K-MAS) 라이브 마켓'을 알리려는 목적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등 7명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에 조성된 경관 조명은 아치문 형식의 장식, 도로와 가로등의 눈꽃 결정체 및 샹들리에 형상의 배너 조명 설치 등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종식과 '새로운 봄날을 맞이하자(建春·건춘)'는 기원의 의미도 담았다.
행사장 참석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방역 조치로 크게 제한했다. 대신 언론매체와 유튜브를 통해 경복궁 건춘문 등 삼청로 거리를 담은 영상을 비대면·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삼청로를 동·서양이 어우러지도록 해 세계에서 유일한,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거리로 꾸몄다"면서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소상공인분들이 조금이나마 치유와 위안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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