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소진공과 손잡고 '부정유통 근절' 결의대회
부정유통 적발시 가맹취소·형사고발·손배소 각오해야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손잡고 '건전한 온누리상품권 유통문화 조성'에 나선다.

전국상인연합회는 7일 오후 3시 대전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Δ부당 수취한 온누리상품권 환전 금지 Δ개별 가맹점 이외 환전대행 이행 금지 Δ제3자 온누리상품권 매집행위 근절 Δ부정유통 행위 즉시 신고 등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여한 소진공 관계자는 "공단과 전국상인협회는 온누리상품권 도입 취지와 목적이 퇴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와 소진공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점포 점검 등 부정유통 단속을 벌이고 있다. 적발된 가맹점은 가맹취소와 함께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중기부와 소진공은 부정유통에 가담한 개인이나 매집업자를 상대로 형사고발 및 국고손실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출처 :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3869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