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국상인연합회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 추경 통과 절실”

작성자
전국상인연합회
작성일
2020.06.25.
조회수
1,172
전국상인연합회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 추경 통과 절실”

민생경제 비상 상황에 전통상인 직격탄…"100만 상인 가족 위해 조속한 통과 필요"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전통시장 상인들도 조속한 3차 추경안의 통과를 원하는 상황이다. 

전국상인연합회는 25일 "최근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대미문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경제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민생·경제여건 전반의 어려움이 커져감에 따라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피해는 이루 다 말 할 수 없는 정도"라고 호소했다. 

전통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직격탄을 맞고 있는 실정이다. 연합회는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 오후 늦게까지 개시를 못하는 점포가 많고, 전통시장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크게 감소했으며, 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되고 민생경제 비상 상황에 따라 전통시장 경기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정부는 지난 3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제회복을 위해 11조7000억원의 추경을 편성했다"며 "이마저도 현장의 수요에는 턱없이 부족해 여전히 전통시장 상인은 어렵고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3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 등에 필요한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융안정지원 패키지'의 재정지원에 5조원과 고용안정 특별대책 8조9000억원, 11조3000억원 등 규모의 경기 보강 대책 등을 추경안에 담았다. 

소상공인들의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추경안은 총 3조7000억원 규모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6600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정책금융 지원에 신보 기금 출연을 위한 2조6000여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전통시장의 소비진작을 유도하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2조원 추가 발행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연합회는 "전국 36만명 전통시장 상인들과 100만명의 가족들을 대변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주시기를 21대 국회에 간절히 요청한다"며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늦어진다면, 전통시장의 경기는 더욱 침체되고 어려워질 것이다. 비상시국인 점을 고려해 코로나19의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입은 국민과 침체된 내부경기 회복을 위해 국회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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