商人은 기원전부터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도 굴하지 않고 길을 만들어내며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실크로드와 같은 거대한 인류의 발자욱을 남겼으며, 천 년이 넘는 세월을 이어온 티벳의 차마고도는 지금도 강인한 상인들의 삶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현대의 거대 자본주의에 맞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살아남아야 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 역시 앞으로 나아갈 활로를 끊임없이 찾아야 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우리들은 하나로 힘을 모으고 대응해야 합니다. 정부의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을 이끌어내는 역량을 갖춘 상인들로 거듭나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발전을 추동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가 뒷받침이 되겠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서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광주시 상인연합회 회장
김 승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