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시장 Vol.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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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통하길



          부스에서 만난 전통시장 상인들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9

          청주표고버섯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1950년대  자연스럽게  형성된
          전통적인  시장으로,  청주와  중부권을  대표하는  주요
          시장이다. 이 시장은 1,200여 개의 점포가 있으며, 농산물과

          식료품부터  축산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특히,
          새벽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방식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범식(67) 씨는 신선한 표고버섯을 판매하고 있다. 그는
          “농장에서  바로  채취한  버섯을  그날그날  소비자에게
          전달하며, 전국 어디서든 택배로 신선한 버섯을 받을 수

          있어요. 파프리카와 표고버섯을 함께 판매하며, 요리와 협업이 잘 이루어지는 농장과 협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들은 서로 돕고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소통하는 공간입니다.”라며 자랑스러움을 표했다.








             충남

          공주산성시장 원조공주떡집                                                                          10


          공주산성시장은  그야말로  가족  같은  단합으로  유명한
          곳이다.  사장  김미주(44)  씨는  “저희  산성시장은  서로
          돕고  챙겨주는  정말  따뜻한  시장입니다.”라고  전하며,
          사람들의 정이 담긴 손맛이 그대로 묻어나는 밤절미를

          소개한다. 공주 하면 알밤이 유명한데, 그 알밤으로 만든
          밤절미는 그 맛과 모양이 예뻐 전국으로 배송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녀는 “저희 떡은 공주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손님들에게
          진심을  담아  전하고  있습니다.”라며,  공주산성시장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장님은  “함께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가게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김미주  사장은  공주산성시장을

          대표하는 원조공주떡집의 주인으로, 이곳에서 정성껏 만들어내는 밤절미는 공주의 맛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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