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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장터에 고하다  새벽을 열며  전국 상인을 위한 종합 정보지 / www.semas.or.kr   2017년 8월 28일 월요일 / VOL.157     뉴스의 시대               장터에 고하다                03






                                  “전통시장 홍보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먹는다’는 것은 토지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것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기자단’ 발대식
 두 발로 걸어 다니던 인류의 조상들도                           제8기 75명, 각 사업별로 분류 배치해 집중홍보

 땅에서 자라는 것을 먹음으로써 생명을 유지했다.
 먹는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신토불이(身土不二)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산에서 흘러내려온 흙으로 논밭이 만들어지고,

 그 땅에서 자른 곡식을 그 지역 사람들이 먹고 자란다.
 산이 가진 모든 것이 그대로 사람의 몸에 공급된다.
 산에 내리쬐는 태양, 산을 돌아 나가는 바람, 그 바람이 몰고 오는 비…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을 구성하고 있는 근간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지역의 농산물을 먹는다는 것은 그런 의미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8월 9일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온라인상에서               우선 전통시장 전문 블로그 ‘북적북           다. 문화관광형시장과 골목형시장,
            숙명여대 입구에 있는 N90 강연장에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알리는 등 지원          적 시장이야기’와 소상공인 전문 블             ICT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등 지
            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기              이 필요한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한            로그  ‘소상공인의 장’을 통합운영함            원 사업별로 기자단을 분류·배치
            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은 그간            으로써 대외 블로그 창구의 일원화              해 각 사업에 대해 집중 홍보할 예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8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를 추진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정이다.

            기에 선정된 블로그기자단은 총 75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계획이다. 통합된 블로그는 2015               김흥빈 이사장은 “국내 인터넷 사
            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           매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해왔다. 특            년 1,510명, 2016년 1,737명이던        용자가 4,000만 명을 돌파한 시대에
            령층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히 오프라인에 집중되던 기존의 홍보             일평균 순방문객수를 올해 약 15%             정보 수집을 위한 온라인 활용은 가
            특색 있는 전국 전통시장을 소개하              방법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인지,             상향된 수치인 2,000명이 방문하             장 기본이 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는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게시             올해는 온라인을 통한 정책 및 지원             는 것을 목표로 운영한다. 이번 블             전통시장 활성화의 도화선이 될 수
            해 국내 네티즌들에게 전통시장의 소             사업에 대한 정보전달을 강화해 온·             로그기자단은 기존 20명에서 75명             있도록 한 분 한 분이 홍보대사라는
            식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오프라인 홍보의 균형을 맞춘다는 방             으로 확대 모집했으며, 지역별로 구             마음가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전통시장 홍보 외에도 공단이 추진하고            침이다.                            분되던 과거 운영방식에서 탈피했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경 기자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자금난 숨통 트인다



                                            중기부, 소상공인·전통시장에 6,660억 원 추가지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6,200억 원, 전통시장 220억 원 등
 전국 상인을 위한 종합정보지 시장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국회에서              2,000억 원으로 구성됐다. 7월말 기          제한’(매월 1주) 조치를 실시했다. 하지         및 연계 프로그램 지원사업(20억 원,
 제157호             2017년 8월 28일 발행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소상공             준 본예산 집행잔액 3,200억 원까지           만 추경 예산이 편성되는 8월부터는             1,600건), 재취업·재창업 지원(35
 발간등록번호      11-B552704-000001-04
            인 자생력 제고 및 전통시장 활력 회            포함해 하반기에만 총 9,400억 원의           접수기간 제한 없이 자금을 상시 접             억 원, 3,500명) 등 예산도 추가 지원
 발행인              김흥빈, 김영오
            복을 위해 총 6,660억 원의 예산을 추         자금이 지원된다.                       수하고 월별 지원 한도도 폐지해 소             한다.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큰장로 26길 45
                        (대신동 115-378)  / 전국상인연합회  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는 8월 1일  상공인 자금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기획·취재·편집  한국애드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경 예산은 총         부터 전국 59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다음으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발행(176억 원, 2000억 원 추가 발
 인쇄·발송        ㈜매일피앤아이  6,200억 원으로 최근 내수경기 침체  서 시작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           기반시설 구축(28억 8000만 원, 2          행), 평창올림픽 경기장 주변 전통시
 신고번호           대전중, 라00009  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      개소), 국내외 판로 확대(5억 9000          장 홍보·마케팅 사업(38억 원, 2곳),
            위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             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는 정책자           만 원, 40개사 내외) 등을 추가 지원          시장매니저 지원사업(6억 원, 100명)
            영안정자금 4,200억 원과 경영위기            금 예산 조기 소진이 우려돼 ‘월별 지           한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등에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극복 후 재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자금             원 한도’(800억 원 수준)와 ‘접수기간         영업 정상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부산 하단오일장.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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