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2020년 시장지181호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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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인연합회 역대 최대 규모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울산상인연합회 태화종합시장 상인회, 호우피해 상인에 피해복구 성금 전달

대한민국 대표 쇼핑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2주간 개최되었다. 올 울산 태화종합시장상인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했다. 도로 침수, 토사유실, 하천 범람 등 상대적
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내수진작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전통시장과 으로 피해규모가 큰 화개장터와 구례5일장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8월 14일부터 4일간 소속 회원들을
상점가 등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지원했다. 전국상인연합회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일정 대상으로 모금이 진행되었다. 전체 회원 179명 가운데 15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620여만 원이 모였다. 상인들의 따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뜻한 마음이 더해진 성금은 화개장터와 구례5일장 상인회에 각 314만 4천 원씩 전달되었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지역별 주요 전통시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구에서는 코세페 태화종합시장 상인회는 2016년 태풍 ‘차바’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수해민들의 심정을 헤아리고, 당시 전국 각
와 연계한 전통시장 세일행사를 열었으며, 인천은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통해 우수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지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기억을 떠올렸다.
직거래 판매했다. 세종시 조치원전통시장은 코세페와 연계하여 2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고, 강원도에서는 전통시장 태화종합시장 상인회 박문점 상인회장은 “당시 전국 각지에서 내 일처럼 달려와 도움을 받은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도내 16개 전통시장 대표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했다. 전라북도는 도내 13개 전통시장 및 상점 있었다”며 수해를 입은 하동군 화개장터와 구례군 구례5일장의 빠른 정상화를 기원했다.
가를 중심으로 집중 세일행사를 진행했으며, 시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과 방
역물품을 제공했다.
전국상인연합회는 행사 기간 중 전국 64개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코세페 연계 대구상인연합회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전통시장 이벤트를 진행하여, 행사 전 대비 평균 방문고객수가 30.0%, 매출액이 25.5%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TBN대구교통방송이 전통시장을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9월 16일 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 상인회관에서 지역 전통시장 홍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인천상인연합회 인천 전통시장 ‘착한 임대료’ 상생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TBN대구교통방송이 지역 전통시장을 응원하기 위한 ‘시장가요’ 제작·홍보 제안에 대해 대구·경북중
기청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대구시상인연합회가 협약의 취지에 공감하여 동참하게 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 대구시상인연합회가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홍보대상 시장 선정 및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대
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임대료 인하 운동이 빠르게 확 구시상인연합회 김영오 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지원에 대해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가
산되는 가운데 인천 용현시장 건물주와 임차상인이 ‘맞손’을 잡 조기 극복되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 상생을 선언했다. ‘시장가요’는 지역 내 전통시장 4개에 대해 각 시장특색을 담아 제작되었다. 제작된 영상은 TBN대구교통방송을 통해
지난 3월 11일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덕재 상인회장, 김 1일 5회, 월 100회씩 연말까지 송출된다.
재구 대표를 비롯한 건물주, 임차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
로나19 극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 임대료 상생 협약

식’을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용현시장 내 22명의 건물주가 코
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임대료를 20~30% 인하하기로 결정해, 30개 점포의 상인들이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됐다. 더불
어 10여 명의 건물주가 추가로 동참의사를 밝혀왔다. 인천시는 ‘착한 임대료’에 동참하는 임대인에게 국세 감면에 이
어 지방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중앙부처와 협의 중이며,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책을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상인연합회 이덕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천 각지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건
물주가 계속 늘고 있어, ‘당장 이달 임대료가 걱정’이라고 속상함을 토로하던 상인들이 그나마 다행이라며 반기고 있
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