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시장 Vol.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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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인연합회장 인사말                                                                                                           KOREA MERCHANT ASSOCIATION MAGAZINE        VOL. 183                                             04     05






                                                                                                                                                 이 같은 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2021년 4월 취임 후 어깨가 무거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역 경기가 곤

                                                                                                                                                 두박질치고, 여기에 더해 최근 언론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까지 거론하며 어려움을 가중시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난관은 언제든 봉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더 중
                                                                                                                                                 요한 것이겠지요.


                                                                                                                                                 우리 상인 여러분들이 현재를 잘 견디며 이겨나가고 계시듯, 저는 전국상인연합회장으로서 책임을 다

                                                                                                                                                 해 나가려 합니다. 우선, 미약하나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찾아
                                                                                                                                                 일일이 전국상인연합회 입장을 전달하고, 여당 정책위의장과 전 원내대표에게도 전국상인연합회 입
                                                                                                                                                 장을 전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을 만나 전국상인연합회 입장전달과 전통시장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서울암사시장에
                                                                                                                                                 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께도 전국상인연합회 현안과 전통시장 지
                                                                                                                                                 원을 건의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전국상인들의 대표이자 심부름꾼으로서 상인분들의 복리(福利) 증
                                                                                                                                                 진을 위해 앞장설 것입니다.



                                                                                                                                                 ‘닦지 않고 광택 나는 보석이 없듯이, 시련 없이 완전해지는 삶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떠한 시련
                                                                                                                                                 에도 좌절하지 않고, 전국상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도모함으로써 유통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과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정부의 예산지원 없이 순수 회비로만 운영해왔던 전국상인연합회의 근무 환경을 위해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하여 9대, 10대,
                                                                                                                                                 11대 등 다음 전국상인연합회장들이 운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상인 여러분! 저는 우리 상인분들의 저력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믿습니다. 시련을 겪는 와중에도 새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로운 환경에 따른 변화에 한 걸음 다가와 주신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에겐 디지털로의
                                                                                                                                                 변화가 익숙할지 몰라도, 대면에 익숙한 상인 여러분들에겐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복리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해주신 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본업과 상인회를 동시


                                                                                                                                                 에 운영하느라 늘 바쁘신 전국의 상인회장님들께도 지면을 빌려 한 번 더 감사인사 드립니다.


               전국에 계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상인연합회장 정동식입니다. 임인년 새해가 밝은                                                                      앞으로도 전국상인연합회는 항상 낮은 자세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이 깊어갑니다. 2022년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전년도와                                                                   더불어 상인분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다음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
               마찬가지로 아쉬움이 큰 해였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힘든 시기였지만 특히 우리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위기라 할 정                                                                    길 기원합니다.
               도로 침체를 겪었습니다.
                                                                                                                                                                                                                    정 동 식
                                                                                                                                                                                               제8대 전국상인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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