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시장 Vol.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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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 Festival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                                                                                                                                                                                   14     15




               소통·화합·신뢰로 상권 활성화를 이루는                                                                                                  균형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는

               서울지회 추귀성 회장(전국상인연합회 상벌위원장)                                                                                             충북지회 이명훈 회장(전국상인연합회 시설 및 특화위원장)


               전국우수시장박람회의 열여덟 번째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근 3년 동안 팬                                                                                팬데믹으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되었던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올
               데믹으로 인해 경기가 얼어붙은 탓인지 많은 분들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축                                                                                해 다시 대면으로 열린 것에 감개무량을 표합니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제의 규모가 축소된 듯하여 아쉽기도 하지만, 반면에 여러 지역의 전통시장                                                                               우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의 축제이자 하나의 문화이기 때문에 앞
               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반가운 마음도 큽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                                                                             으로도 계속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충북에서는 8개 시장이 이

               의 가장 큰 축제인 만큼 내년도에는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품을 더 널리 홍보하                                                                            번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우리 충북 시장들의 좋은 제품이 잘 홍보되면 좋
               고 판매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길 바라고 기대하겠습니다.                                                                                       겠습니다.
               서울상인연합회는 그동안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시장상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상인 여러분,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지역경제의 뿌리이고 서민경제의 중심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터전이자
               저는 작년에 취임하여 투명성과 정직을 기본으로, 회원분들과의 신뢰 및 화합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남녀노소                                                          전통문화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대형유통시장, 인터넷쇼핑몰, 국민들의
               모두가 옛정취와 함께 추억을 남기는 서울만의 색다른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회장님들과 적극적으로 방법을                                                            소비문화 변화에 의해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장시설 현대화, 마케팅교육, 상인조직
               모색하고 있습니다. 화합·단결·비전·융합으로 상인 전체가 하나로 뭉친다면 시장 활성화와 매출을 증대시키는                                                             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좀처럼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상인연합회는 전통시
               점포경영 체재는 분명 이뤄지리라 믿습니다.                                                                                                장이 당면한 이러한 과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는 것

               상인 여러분, 올해는 서울에 유독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는 물론이고 수해 피해가 매우 컸습니다.                                                        도 중요하지만 상인들 간의 균형 있는 변화와 발전에도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는 사실상 노령층의
               그런 고통 속에서도 정신력으로 버텨주신 우리 상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울상인연                                                         상인분들이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감 있고 향수를 자극하는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도
               합회는 앞으로 더 분발하여 상인분들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강구 중입니다. 전통시장이 다시 일어서는 그날까지 충북상인연합회는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상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따뜻한 풍경을 지닌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전남지회 한승주 회장(전국상인연합회 유통사업위원장)                                                                                           세종지회 김석훈 회장(전국상인연합회 금융위원장)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기회로 전국의 상인분들과 지회장님들을 만나게 되                                                                                  안녕하십니까. 김석훈 세종상인연합회장입니다. 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
               어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만나서 서로 안부를 묻고 악수도 하면서, 새삼                                                                               회 개최를 매우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코로나19와 소비환경 변화까지 더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다함께 단합하여 전국상인연합회를 잘 이                                                                                 져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인분들이 침체된 분위기를 겪어야 했는데, 이번
               끌어나가면 좋겠습니다.                                                                                                           박람회를 시작으로 매해 우리 상인들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아시다시피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지역의 문화입니다. 이러한 전통시                                                                              축제의 장이 열리길 기대합니다. 올해 세종지회는 아쉽게도 참여를 못했지만 내
                                                                                                                                      년에는 꼭 참가하여 화합의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장 및 상점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남상인연합회는 그동안 다양한 변화를 꾀하며,
                                                                                                                                      세종지회는 오랜 역사를 이어오는 조치원시장에서 시작되어, 행정복합 중심도시 세종 신도시가 만들어진 2013년
               새로운 도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우선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연합회를 운영하였고, 치열한 토론과 아이디어 개진
                                                                                                                                      도에 연합회로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그동안 세종상인연합회는 문화관광형사업 등 정부지원사업으로 아케이드와
               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남우수시장전시회를 서울광장,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했는데, 이
                                                                                                                                      cctv, 도로정비 등 시설현대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
               는 지역박람회를 타지역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사례가 되었습니다. 2022년 7월에는 전남도와 협력하여 자체 플랫폼
                                                                                                                                      습니다. 이는 상인분들이 적극적으로 함께해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을 구축·오픈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장 최근인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제1회 상인의 날’을 개최했습니다. 상인으
                                                                                                                                      모든 분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매해 진행할 계획이니, 상인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함께
                                                                                                                                      팬데믹에서 일상회복으로 전환되고 있는 지금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여전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는 전통시장만이 가진 따뜻한 풍경의 힘을 믿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다시 큰 빛
               끝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매우 힘드셨을 상인분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 상인들의 저력으로 이제 밝은
                                                                                                                                      을 볼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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