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시장 Vol.185

62 누리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소 전주 신중앙시장

전북

전주 신중앙시장은 전주의 전통을

대표하는 공간이자, 한옥마을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시장이다.
1960년대 후반부터 상업활동을
시작한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전주의
역사와 삶을 담아내며, 이제는 전주를
찾는 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장 안을 거닐다 보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오래된 골목 사이로는
지역 특산물과 전통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정겹게 늘어서
있고, 한편으로는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패션과 음식점들이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전주를 대표하는 떡과
전통음식들은 신중앙시장의 진정한
자랑거리다. 떡 골목은 시장의
상징적인 존재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향과 맛으로
않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서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다.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떡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어 누구나 오랜 세월 변함없이 전주의 따뜻한 정과 역사를 간직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복을 선사한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열려 있는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의 다양한 매장에서는 전주의 자랑인 품질 좋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시장 안에 흐르는 소소한 대화와
지역 특산물과 신선한 재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웃음소리는 사람들 사이의 정을 나누는 울림으로 오래도록
상품들은 단순한 구매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전주의 문화와 기억될 것이다.
정서를 전하는 매개체로서 지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주 신중앙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거래하는 장소에서 그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