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제156호
P. 6

06      장터에 고하다                 뉴스의 시대                                                 전국 상인을 위한 종합 정보지 / www.semas.or.kr




                        문화와 관광의 명소로 다시 태어날 신장전통시장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 출범식 개최
                                       관광객유치 셔틀버스 운영, 야시장 메뉴개발, 상인 동아리 등




              신장전통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지                                                                                이번 신장전통시장 문화관광형사
            난 7월 13일 시장입구에서 골목상권                                                                            업은 총사업비 18억원으로 3년간 국
            살리기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                                                                            비 9억원, 하남시 9억 원을 지원할 예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수봉 하남시장,                                                                              오수봉 시장은 “앞으로 신장전통시

            이현재 국회의원, 시의원, 상인 등 시                                                                           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된다면 다
            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설운도                                                                            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제공 등을 통
            등 초청 연예인 공연으로 행사 분위                                                                             해 매출이 늘어나는 등 전통시장이
                                                           신장전통시장이 지난 7월 13일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하남시 제공>
            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              키우는 사업이다.                       영, 고책참여 시장체험 프로그램 운             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특성화시                 신장전통시장은 관광자원 개발, 관            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남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 최선의 노력
            장 추진으로 지역의 문화·관광을 접             광객유치 셔틀버스 운영, 야시장활성             시의 대표적인 문화와 관광의 명소로             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목해 쇼핑도 가능한 지역관광명소로              화를 위한 메뉴개발, 상인동아리 운             만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백우수 기자






               제주 전통시장 주차문제 숨통 트인다                                                     ‘야시시·으시시·배시시’ 한


              동문공설시장·중앙로상점가 주차 복층화 사업 추진                                                     야시장으로의 초대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이 7             리마켓’은 오후 4~8시, ‘추억의 무료
                                                                              월 22일~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          영화’는 오후 8~10시까지 각각 참여
                                                                              일(오후 6시~11시)에 ‘야시장(夜市          할 수 있다.
                                                                              場)’을 개장한다.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상인회연
                                                                                중앙·매일·서동시장 상인회는              합회장단 관계자는 “장마에 이어 무
                                                                              전통시장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             더위에 지쳐가고 있는 시민과 전라북

                                 제주시는 전통시장 주차 복층화로 주차난을 해소키로 했다. <제주시 제공>     게 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            도 도민을 위해 전통시장 곳곳에 재
                                                                              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잊             미있고 신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야
              제주시는 2017년 주차환경개선사             한편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주차                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야시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연

            업에 추경예산이 확정돼 지방비가 확            환경개선사업비 105억 원을 확보해                장을 개장하게 됐다.                    인,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야시장에서
            보됨에 따라 45억 600만 원을 투입          11월 착공을 목표로 3층, 300면 규               ‘야시시’, ‘으시시’, ‘배시시’ 3가지      여름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 동문공설시장과 중앙로상점가에              모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                테마에 따라 야시장은 물론 청소년들                               박선경 기자
            총 199대의 주차 면을 조성하는 주차          으며, 동문전통시장도 남수각 주차                 이 귀신 분장을 하고 간담을 서늘하
            복층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장을 확충해 나가고 있어 이들 시설                게 할 ‘귀신의 집’, 6070세대의 향수
              동문공설시장은 노외주차장과 주             이 완공되면 주차문제가 다소 숨통                 를 불러일으킬 ‘추억의 고고장’과 타
            차 빌딩이 있으나 주차시설이 부족해            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                    로운세보기, 시장 갤러리와 길거리

            도로변 주차 등으로 통행에 불편을               지난해 전통시장 고객 조사 설문                공연을 시장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인근 주차 부지           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이용하지 않                   야시장 행사 기간에는 시장을 방
            를 활용해 3층, 97면 규모로 확충하          는 이유 중 가장 큰 문제로 주차의 불              문하는 고객이 심심할 새가 없도록
            고 있으며, 중앙로상점가는 중앙로             편함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상영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와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주              따라서 부족한 주차환경 개선을                 공연 등이 시장 전역에 마련돼 지역
            차장(이도일동 1491-1외 3필지)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을                 주민과 고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
            복층화해 102면으로 확대하고 있다.           조성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전통                 를 제공한다.
              이들 주차시설은 내년 1월 착공할           시장의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야시장’
            계획으로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및 ‘추억의 고고장’은 오후 6~11시,

            추진하고 있다.                                          박성하 기자          ‘귀신의 집’은 오후 2~8시, 그 외 ‘프                익산 야시장 포스터 <익산시청 제공>
   1   2   3   4   5   6   7   8   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