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시장 Vol.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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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hung)한, 힙(hip)한 시장                                                                             47










                                                                                   예산상설시장               충남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기쁨과 편안함을 전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카페 내부는 아늑하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 시장을 찾은 이들에게 좋은 쉼터를 제공한다.
                                                               예산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카페 어서와U’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예산상설시장은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든  따스한
                                                               정이 흐르는 곳이다. 시장을 걷다 보면, 지역의 향토 음식과
                                                               함께 주민들의 따뜻한 미소가 어우러져, 그곳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손님들은 이곳에서 잊을 수 없는 맛과
                                                               경험을  안고  떠나며,  예산  사람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간다.  시장의  일상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조화는 더욱 아름답게 다가온다. 예산상설시장은
                                                               그 어느 곳보다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언제나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





            선사합니다.”라는 그녀의 말에서 시장과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묻어난다.

            불판빌려주는집은  백종원  효과로  더욱  붐비는  예산상설
            시장에서 꼭 한 번 들러야 할 미식의 핫플레이스이다.


            예산상설시장에서 만나는 따뜻한 쉼터
            카페 어서와U


            예산상설시장의  ‘카페  어서와U’는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도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 카페는 예산의 특산물인 신선한 사과를 활용한
            음료와  수제  디저트를  제공하며,  특히  고소한  핸드드립
            커피로 유명하다. 카페 어서와U의 신광진(45) 씨는 “저희는
            중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다가  부모님이  계신  예산에
            정착하게 되었고, 이 카페를 선교하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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