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울산매일]울산시 상인연합회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위한 공동 물류창고 설치 시급”

작성자
전국상인연합회
작성일
2018.11.14.
조회수
1,647
[울산매일]울산시 상인연합회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위한 공동 물류창고 설치 시급”

울산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모인 울산광역시 상인엽합회가 대기업 유통업체에 밀리는 가격 경쟁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시비로 전통시장 공동물류창고 건립히는 게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류창고를 통해 상인들은 상품보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유통단계를 축소해 저렴한 가격에 물픔 공급이 가능해져 전통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13일 울산시 상인연합회에 따르면 공동물류창고는 농·축산물, 수산물, 공산품을 산지나 공장으로부터 직접 대량 구매해 회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울산지역 전통시장은 청년 등 젊은 세대의 홈 쇼핑 증가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수요층이 점진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데다 대기업의 노브랜드 입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 상점가를 침범하고 있어 상권 존립기반까지 위협받고 있다.

여기다 최신설비를 구비한 대형 유통점의 난립으로 전통시장 상점가의 경쟁력 저하 및 유례없는 불황으로 줄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 상인연합회가 요구하는 공동 물류창고는 2020년까지 2년간 약 100억원(국·시비 등)을 투입해 부지 면적 3,600㎡, 시설규모 800㎡ 규모로 냉동·저온창고, 선별장, 운영실 등을 갖춘 시설이다.

추진주체는 전국상인연합회 울산시지회로 하고 있으며 입지는 타지 물류 수송이 용이한 KTX역세권을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물류 창고는 기존 '생산자→영업본부→영업소→물류센터→소상공인'의 5단계 유통구조를 '영업본부'와 '영업소'가 빠진 3단계로 상품을 받을 수 있어 기존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통시장 경쟁력이 높아질 경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상인연합회의 설명이다.

또 신선상품 공급으로 시민들에게 질좋은 먹거리 제공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상인연합회는 창고운영을 상인회가 담당할수 있도록 관련 법규 등의 제·개정 정비와 공동 물류창고 신설을 위한 타당성 용역도 울산시가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상인연합회 이창경 회장은 "최근 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상근 이사 등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자부담없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들었다"며 "울산시가 시장 공약사업으로 검토중인 시장별 저온창고 건립은 단순 보관시설로 상인연합회의 바람은 공동구매한 물량을 넣어둘 최소 1,650㎡ 이상의 시설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울산시는 상인연합회측과 송철호 시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물류창고 건립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적은 있지만 입지 등 아무런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건의만 한 것이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울산에 6만8,000개 정도의 소상공인 점포가 있는데 이중 5,000개 정도인 전통시장 구역내 상인들만을 위한 대규모 시설 지원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시장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시장별로 저온창고를 설치하는 것이 송시장의 공약에 포함돼 있는 만큼 이를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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